"욕심나는 부엌살림"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주부이지만 살림을 하다 보니 부엌살림에는 조금 욕심이 난다.
남편과 둘이 지낼 때에도 국은 끓여먹었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미역국, 콩나물국, 떡국 등 육수를 우려 낼 일이 잦아졌다. 아이 국을 끓이며 남편과 나의 메뉴를 같이해도 그만이지만, 맵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이면 국과 찌개를 함께 해야 하니 육수가 두 배로 소비된다. 매번 식사를 준비할 때마다 육수를 내기도 번거롭다고 생각하다가 결국 하나 장만했다.
"육수 냄비 / 파스타 면 삶는 면 냄비 까사니 쿠치나 냄비"
📌 가성비
3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매우 저렴했다.
가격이야 위로 올라가려면야 비싸고 좋은 물건이 많겠지만 그런 욕심은 없어서 저렴하면서도 적당히 마음에 드는 이 물건으로 Pick 했다.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에 밤이었지만 후다닥 달려 나가 바로 박스를 뜯었다.
포장도 꼼꼼히 잘 되어있었다.
뚜껑부터 모두 따로 비닐포장되어있다.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육수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 같았다.
📌 구성품
구성품은 심플하다.
뚜껑, 냄비, 거름망 끝.
스탠이라 관리도 편할 것 같고, 일단 심플하니 마음에 든다.
거름망을 냄비에 거치해 보았다.
다음날 바로 사용해보았다.
너무 궁금해서 억지로 일을 만든 것은 당연히 아니고, 우리 집 회장님께서 떡국이 먹고 싶으시다고... 아이들은 떡국을 왜 그렇게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사용 전에 기름으로 한번, 세제로 두 번 박박 닦아 연마제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었다.
파뿌리, 멸치, 디포리, 다시마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 냄비 크기
우리 집 가스레인지는 3구짜리이다.
냄비 사이즈는 정확히 상세 설명에 따르면 냄비 크기 : 16cm * 22cm / 거름망 크기 : 15cm * 19.5cm이다.
사진 속의 3구짜리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모습을 보며 대충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다.
📌 후기 (매우 주관적임) ★★★☆☆
육수를 내어보니 2인 기준 한 끼 먹을 양의 국을 5번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육수도 오래 두면 상하기 때문에 얼려놓을게 아니면 금방 먹어치워야 하는데 우리 집 살림에는 딱 적당했다.
파스타 면도 삶아보았는데 면 삶고 거름망으로 바로 뺄 수 있으니 간편했다.
다만, 면이 거름망 구멍에 몇 가닥 끼어서 빼기가 힘들었다는 작은 단점은 있다.
야채를 데치기도 편한데, 많은 양의 야채를 데치는 게 아니라면 설거지하는 게 더 귀찮을 수 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내 목적인 육수와 파스타면 용도로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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