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티포트 GUSTER"
매일 하루에 적어도 한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는 두세 번 더 사용하게 되는 가전제품이 있다.
바로 전기포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있지만 매일 믹스커피도 마시는 나는 하루에 한 번 전기 티포트를 사용해 물을 끓인다.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자몽티, 유자차도 함께하니 두세 번은 전기 티포트로 물을 끓인다.
"분유포트로도 좋은 GUSTER 전기포트"
우리 집에 분유를 먹는 영아는 없지만, 우리 아이가 분유 먹던 시절을 돌이켜보면 너무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정수기를 싫어해 물을 끓여 분유를 탔는데, 매번 끓일 수 없어서 끓여놓은 물을 보온 통에 담아놓고 차가운 물과 섞어 온도를 맞췄었다. 그때 이 분유 포트를 구매했었더라면...
홈쇼핑에서 방송을 하길래 주문했었다.
그린, 화이트, 블랙이 있었던 것 같은데 화이트+그린 또는 블랙+그린으로 그린색은 무조건 포함하는 1+1 상품이었다. 엄마와 하나씩 나눠갖게 된 전기포트 GUSTER.
친정도 차를 끓여마시는 것을 즐기고 해서 엄마와 하나씩 나눠가졌다. 엄마는 블랙, 나는 그린.
📌 전기포트 GUSTER 구성
본체 조작부, 유리주전자, 주전자 뚜껑, 차망, 계란 거치대
티포트로 사용하기 편하게 차망도 들어있고, 달걀을 삶을 수 있도록 계란 거치대도 있다.
본체 조작부에 기능별 버튼이 여러개 있다.
📌 기능 및 사용법
100˚C 가열 / 95˚C 커피 / 85˚C 잎차 / 65˚C 데우기 / 40˚C 분유 / 보온
최대 12시간까지 보온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 예약 기능도 있고, 잠금 버튼을 2초 누르면 설정을 고정시킬 수 있다.
용량은 MAX 1.8L
주전자 내열유리 옆부분에 용량을 3단계로 표시해놓아서 편하게 양을 맞출 수 있다.
내열유리로 되어있어 물이 끓으면 뜨겁긴하지만 세척하기도 좋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어서 좋다.
주전자 뚜껑 결합은 실리콘으로 되어있다.
완전히 고정되어있지 않은데, 움직여서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세척할 때 편해서 좋다.
실리콘은 다시 끼워주면 되니까.
주전자 뚜껑 양쪽에 물구멍이 있다. 위치를 잘 맞춰 끼워주어야 한다.
잎차를 마시거나, 티백을 우려 티를 끓일 때 차망을 주전자 뚜껑에 끼우면 된다.
티를 다 우리고나서 차망을 분리할 때에는 스텐 재질이라 뜨거우니 식고 나서 분리하는 게 좋다.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다.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사실 티포트에 달걀 삶을 일이 많지는 않으니 괜찮다.
그래도 받았으니 한번 삶아봤다.
귀엽게 잘 삶아지긴 한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다. 버튼으로 온도 설정만 해주면 끝.
분유포트, 티포트로 사용하면서 쭉 따뜻한 온도를 설정하고 싶다면 최대 12시간까지 시간 예약을 할 수도 있다.
📌 세척방법
사용하면서 세척할 때에는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넣고 끓여주고 하룻밤 지나고 물을 버린 후 깨끗한 물로 한번 더 끓여주면 된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식초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나는 구연산으로 세척한다.
물에 구연산을 넣고 끓여준 후 헹구고, 깨끗한 물로 한번 더 끓여 헹궈주면 깨끗해진다.
📌 사용후기
벌써 이 전기포트도 사용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온도 설정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편하다.
만약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분유 포트로는 너무 좋을 것 같다.
주전자도 내열유리로 되어있어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 걱정 없어 좋고, 세척할 때에도 편하다. 용량도 큰 편이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좋다.
단점이라면 물이 끓는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차를 마시는 행위가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그리고 조금 느긋하게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 것이라 개인적으로 나는 괜찮은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므로 단점이라면 단점이 되겠다.
물을 끓일 때, 주전자 부분이 유리로 되어있어 뜨거우므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특히 조심히 사용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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