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간식, 또띠아 피자 만들기"
아이 어린이집 간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매일 그리고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있었다.
어린이집 보내는 것을 경험해보니 '아이와 하루종일 대체 뭘 했었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제 3일째 함께 있을 뿐인데, 해 줄 것이 없다. 하하
"어차피 먹을 간식, 함께 만들자. 또띠자 피자 만들기"
점심 한 끼, 어린이집에서 해결하고 오는 것이 어찌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매끼니마다 뭘 해먹일지가 고민인데, 어제 저녁에는 신랑도 나도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그럼 아이와 놀아줄 겸 또띠아 피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또띠아 피자 만들기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재료는 엄마가 미리 준비해둔다.
아이가 평소에 먹지 않는 야채 위주로 넣어봤다.
📌 또띠아 피자 만들기 준비물
또띠아, 스파게티 소스(토마토 또는 로제), 각종 야채, 햄, 삶은 감자, 모짜렐라 치즈
또띠아와 스파게티 소스, 모짜렐라 치즈는 필수고 그 외에는 취향껏 야채나 햄 등을 준비하면 된다.
또띠아는 집 앞 마트에서 세일하는 제품으로 구매했고 소스는 스파게티 소스가 있으면 되는데 토마토 소스를 살까 하다가 다음에 해 먹을 파스타를 위해 로제소스로 준비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되지만 프라이팬으로 했다.
프라이팬과 또띠아 피자 만들기 재료들을 아이 앞에 놓아준다.
벌써부터 "내가 할래!" 신이난 아이.
📌 또띠아 피자 만들기 방법
- 프라이팬 위에 또띠아를 얹고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준다.
- 준비한 야채와 햄을 골고루 뿌려준다.
-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덮어준다.
-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아주 약한 불에 15~20분 정도 구워준다.
치덕치덕 로제 스파게티 소스를 바른다.
사방으로 튀기도 하고 난리지만, 즐거워하니 그걸로 됐다.
(아이가 만드는 동안 심장이 아주 쫄린다. 하하)
"이거 나 안좋아하는데~?"하면서도 또띠아 피자 만들기가 신이 나 열심히 올린다.
어차피 먹을거라면 놀이로 함께 하는 것이 아이한테도 좋고 엄마한테도 좋다.
시간이 금방간다.
프라이팬에 구울 때 치즈가 바닥에 닿으면 타기도 하고 지글지글 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또띠아 피자 위에 예쁘게 올려준다. 집에서 먹는 피자는 역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릴 수 있다는게 좋은 것 같다.
프라이팬 뚜껑을 닫고 불 위에 올려준다.
신랑이 퇴근하고 샤워하러 들어가자마자 아주 약한 불로 15분~20분을 구웠다.
아주 잘 익은 먹음직스러운 또띠아 피자.
아이가 옆에서 "나도 볼래!"한다.
피자에는 역시 맥주가 있어야지.
얼마전에 먹고싶어 만들어 놓았던 코우슬로와 함께 놓았다.
따뜻한 물에 피로를 씻어내고 나온 신랑과, 본인이 만들어 또띠아 피자 맛이 너무나도 궁금한 아이와 식탁에 앉았다.
맥주는 내꺼.
트리와 함께하지 연말 분위기가 물씬난다.
📌 또띠아 피자 만들기 후기
아이가 잘 먹지않는 야채를 직접 눈으로 보며 또띠아 위에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만든 피자라 맛있게 잘먹는다.
아이 입맛에도 어른 입맛에도 역시 피자는 피자다.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은 또띠아 피자 만들기.
맛도 좋고, 한 끼 메뉴 해결에 아이와 놀아주는 것 까지 1석 3조가 된다.
오늘 아이와 함께 집에서 뭘 해줄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아이와 또띠아 피자 만들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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