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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후기

[하늘샘물펜션] 서울 근교 강화도 수영장 펜션 후기

by THANKS.MOMENTO 2022. 7. 12.

"하늘샘물펜션"

지난주 평일에 강화도에 다녀왔다.

서울 근교 수영장 펜션을 찾다가 거리 멀지 않은 거리라 마음에 들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수영장 크기도 제법 커보이고, 야외 수영장이면서도 지붕이 있는곳이라 비가 오거나 해가 너무 뜨거워도 놀기에 괜찮겠다 싶었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전경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은 이렇게 생겼다.

이글루처럼 생긴곳의 1층이 사장님이 계신곳이다.

먼저 예약자 확인을 하고, 주차할 공간을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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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펜션을 예약할 당시 온라인에서 예약이 되지 않아 전화를 드렸었었다.

통화를 하면서 여자 사장님께서 친절한듯하면서도 친절하지 않은 듯 한 느낌을 받았는데, 도착해서 주차 안내를 받을 때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아마 말투 때문인 것 같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전경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의 컨셉은 이글루인 것 같다.

모든 방이 둥근 이글루처럼 생겼다.

방이 꽤나 많아보인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전경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쏟아졌다가 멈췄다하는 구름낀 날씨였지만 오히려 너무 덥지 않았고, 비가내려서 모기가 없어 좋았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전경

 

야외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간단한 장난감들이 비치되어있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그냥 방치된 느낌.

날씨가 좋을 때에는 다시 정비하시겠지.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수영장

 

이글루모양의 펜션룸들 사이에 파란 지붕이 보인다.

이 곳이 바로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의 수영장이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의 소풍 룸

 

일단 짐부터 풀기로했다.

'소풍'이라는 방을 예약했는데 7개월 된 아기가 함께가는 여행이라 아기 장난감이 비치되어있어 선택했다.

6살난 딸내미 리재도 신이난 모습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의 소풍 룸

 

한쪽에는 침대와 매트 그리고 베개가 놓여있다.

이글루처럼 생긴 방 천장은 귀여운 하늘무늬가 있었다.

방이 둥글어서 멀리서 말하는 소리도 바로 옆에서 듣는 것 처럼 소리가 반사되어 가까이 들린다.

 

방에서 들어오자마자 작은 부엌과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다.

부엌에는 밥솥도 있었고 숟가락, 젓가락, 집게, 가위도 있었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의 소풍 룸

 

화장실은 꽤나 넓었다.

수건,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까지 다 있었다.

7개월 아기도 물놀이 할거냐고 물으시더니, 갓난아기한테는 물이 차가워서 감기걸릴 수 있다고 아기욕조를 가져다줄테니 욕조에서 물놀이도하고 씻기라고 하시며 아기욕조를 가져다주셨다.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수영장 내부

 

펜션 수영장이 꽤나 크다. 20m * 7m 크기의 수영장이라고 한다.

공용수영장인데 우리가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라 예약된 방이 우리밖에 없었다.

운이 좋게도 수영장 전세내고 우리만 이용하고 와서 더 좋았다.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의 수심부터 어른들이 놀기 좋은 깊이까지 깊어지는 수영장.

90cm 부터 110cm 까지 깊이다.

 

수영장에는 2-3개의 튜브와 구명조끼 그리고 공도 있었다.

 

 

 

하늘샘물 펜션의 수영장은 일반 수영장의 소독된 물이 아니라고 한다.
국내 유일의 숲속 지하 500m 암반에서 찾은 온도 25℃의 반도심층수. (온도는 기온에 따라 변동가능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암반 바닷물로 수영 후 피부가 보들보들 해 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다고하니 아이들이 놀기에도 안심이 되었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강화도 하늘샘물펜션 수영장에서 놀고있는 모습

 

이모랑 신나게 놀고있는 리재.

챙겨간 구명조끼를 입고, 펜션에 비치되어있던 튜브를 이용해 놀았다.

 

펜션에서의 바베큐


방 바로 앞에 바베큐장이 있는데,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다.

비가 안오면 야외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라 실내에서 먹었다.

방 바로 앞에 아주 작게 만들어진 개별 바베큐장이 있었다.

 

여느펜션과 같이 30분 전에 미리 이야기하면 시간 맞춰서 준비해주신다.

 

 

펜션에서의 저녁

 

이모가 가지고 온 젠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와 함께 젠가에 빠진 리재는 너무 신나게 놀았다.

 

잘 때 아쉬웠던건 침대 외의 침구가 좀 아쉬웠는데, 바닥에 까는게 이불이 아닌 매트였다.

폭신하긴했지만 더운 여름이라 가죽느낌의 매트가 살에 쫙쫙 붙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넓고 깊이도 적당한 수영장도 너무 좋았고, 펜션 룸 내부도 청소/관리가 잘 되어서 깔끔했다.

평일기준 1박, 22만원에 바베큐까지 이용하고 왔으니 가성비도 좋은 것 같다.

수영을 좋아하는 우리는 수영장 크기와 깊이에 만족했고, 1박 2일 알차게 잘 다녀왔다.

 

 

😀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글쓴이의 솔직한, 매우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광고/협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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