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 여자아이 플라키키 책가방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여자아이라 직접 매장에 나가서 책가방을 고르라니 반짝반짝하고 샤방샤방한 책가방만 고르는 아이.
물론 아이가 원하는 가방이니 그냥 사줘도 좋지만 예쁘면서도 좀 반짝이지 않는 가방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된 플라키키 책가방.

이미 준비가 빠른 분들의 주문건이 많아 매진 상태였기에 주문하고 거의 두 달 만에 받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예비 초등생의 책가방 도착!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더 쨍하고 예뻤다.
플라키키 실내화주머니


이것이 정녕 실내화 주머니란 말인가!
실내화주머니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가방.
실내화주머니 뒷 면에 이름을 적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실내화 가방의 용도로 나왔지만 요즘은 예전같이 실내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학교 신발장에 놓고 다닌다.
그래서 보통 이렇게 구입한 실내화 가방은 학원다닐 때 보조 가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플라키키 실내화 가방은 이렇게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다.
실내화를 넣어다니면 실내화 주머니 안이 더러워지는데, 이렇게 주머니가 있어서 주머니만 따로 세탁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안에 주머니만 실내화 주머니로 사용하고 가방은 학원다닐 때 보조 가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런 세심한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플라키키 책가방

여자아이들은 보통 핑크핑크하거나 반짝이는 스펭글이 잔뜩 박혀있는 가방을 선호하는데, 이 가방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아이도 엄마도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었다.
검정색 체크무늬 바탕에 핑크색 하트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


가방 바깥쪽에 이름을 적으면 범죄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보이지 않는 안쪽에 적으라고.
가방 안쪽에 이름을 적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플라키키 책가방 중 대표적인 가방은 사각형으로 각잡힌 디자인이었는데, 둘 중 고민하다가 그래도 아기자기한 이 디자인을 선택하고는 가방이 흐물흐물 할까봐 살짝 망설였었다.
그런데 받아보니 가방 바닥에 각을 잡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빈 가방을 바닥에 그냥 세워놓아도 서있을 정도의 힘이 있는 책가방.


아이의 등이 닿는 부분은 매시 소재로 되어있어 바람이 잘 통해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았다.
책가방 바닥은 바로 땅에 닿지 않게 짧은 다리가 있다.
이런 디테일.
전체적으로 가방이 가벼웠다.


가방 양옆에는 주머니가 있다.
요즘은 물통을 가지고 다니는 학교가 많다.
우리 아이의 학교도 물통을 가지고 가는데 양 옆의 주머니 중 한 쪽은 이렇게 보냉기능이 있다.
그리고 고무줄이 되어있어 물통을 넣으면 공간이 늘어나지만 고정시킬 수 있게 잡아주기도 한다.


다른 한 쪽은 일반 옆 주머니.
핸드폰이나 금방금방 꺼낼 수 있는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책가방 손잡이는 실리콘이다.
열고 닫아 손이 많이 닿는 부분이라 면으로 되어있으면 때가 많이 탈 손잡이.
하지만 플라키키 책가방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때가 잘 타지 않을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아무래도 가방이 몸에비해 좀 큰 느낌이 있고, 가방 끈 길이를 조절한다고 해도 몸이 뒤로 누워질 수 있는데 이렇게 앞을 고정할 수 있어서 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가방을 몸에 맞게 매는 것도 자세에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참 마음에 들었다.

아이가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설 때 찍어보았다.
아직 겨울이라 겉옷의 두께를 고려해 아이 몸에 맞게 줄도 조절했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

앞에 고정하는 부분도 아이가 스스로 뺐다 꼈다 할 수 있을 만큼 쉽게 되어있다.
힘들게 끼우는 형식이 아니라 아이 손이 다칠 염려도 없다.
아이의 첫 가방으로 선택한 플라키키 책가방.
참 마음에 든다.
이제 입학 후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만 쌓기를 바라며 아이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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